‘제14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전시회’ 개최
‘제14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전시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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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명의 예비 작가들의 65色 톡톡 튀는 개성 돋보여… 17일까지 전시

 

 

지난 8일 오후 2시에 이천세라피아에서 ‘제14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전시회’ 오픈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배움과 경험을 통해 각자의 개성 있는 전시회’라는 주제로 65명의 학생들이 3년 동안 한국도예고등학교(교장 남진영)에서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오픈식에는 한국도예고등학교 남진영 교장, 김현욱 운영위원장, 주소연 학부모회장, 정담희 동문회장,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 심관보 신둔면장, 김문자 시의원, 대한민국명장 김세용 명장, 서광수 명장, 김복한 명장과 학부모, 내빈들이 참석하여 졸업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서성은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데로 작품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고 무너지거나 갈라졌을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한 학생들에게 칭찬을 부탁드린다”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뻗어가는 저희의 첫 발걸음을 응원 해달라”고 말했다.
 
 
남진영 교장은 “졸업전시회가 우리 아이들이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세계로 출발하는 데에 있어서 아주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자문화, 도자산업, 도자예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축사에서 “도예라고 하는 것은 흙, 불, 물의 만남으로 새로운 창조물이 탄생한다. 여기에 하나를 더한다면 그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흙, 불, 물을 연결해주는 건 사람인 즉 여러분들이다. 연결을 잘해서 새로운 창조적인 도예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도예고 졸업생 65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내빈들은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들을 자유롭게 관람했고, 65명의 졸업생들은 각자의 작품 앞에서 직접 작품 설명을 하고 내빈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많은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한편 한국도예고는 국내 유일의 도예 특성화 고등학교로 방과후 명장공방, 비즈쿨 연구학교, 해외 교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학생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더해져 매년 글로벌한 도예인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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