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지키면 감기·독감은 남의 이야기! ‘겨울철 건강관리법’
이것만 지키면 감기·독감은 남의 이야기! ‘겨울철 건강관리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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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 및 적절한 수분 섭취 필수… 야외활동 땐 보온장비 꼼꼼히 챙겨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감기는 다양한 원인의 바이러스들이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부터 겨울철까지 외부 온도에 따른 우리 몸의 적응력 및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사실 일반인들은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감기와 독감은 본질적으로 다른 병으로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코 증상이나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증상 등이 며칠 정도 지속되다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독감은 갑자기 시작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권태감 등 전신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독감은 방치할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는 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개 독감 예방접종의 효력이 접종 후 2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유행 시기 이전인 9월~11월 사이 접종을 권고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친 경우, 12월~2월 정도에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다.
 
감기나 독감이나 면역력과 관계가 있는데 면역 기능을 떨어트리는 기름지거나,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채소 또는 질 좋은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는 아주 다양한 바이러스로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대처하는 것보다 그 바이러스가 옮길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 즉 손 위생 등과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울러 겨울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바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이상 저하되는데 내복이나 카디건 또는 목도리만 둘러도 체감온도를 3도나 올릴 수 있다.
 
강추위가 계속 될 때 건강을 지키려면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영상 18~20도를 유지하고 내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고추, 생강, 계피, 견과류 등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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