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천사들의 두근거리는 꿈과 끼가 ‘활짝’
동요천사들의 두근거리는 꿈과 끼가 ‘활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1.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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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동요학교, 경기꿈의학교 성장나눔 발표회 성황

 

 

동요를 부르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초롱초롱동요학교(대표 한초롱, 아미초등학교 교사)가 지난 11월 18일 멋진 단독공연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공연을 치른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공모한 경기꿈의학교에 지정, 4월 개교해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로 꿈을 키워가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이천의 대표적인 교육활동이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이천 14개, 성남 1개 지역 초등학교 60명의 어린이가 입학해 월요일반(증포초), 화요일반(설성초), 목요일반(에이스 경로회관), 금요일반(아미초)으로 나눠 동요를 통해 바른인성과 감수성을 담으며 즐거운 수업을 했다.
 
 
‘꿈의 학교 꿈의 노래’의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한초롱 교사, 김소연 교사, 조명진 교사의 연합 지도아래 동요천사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멋진 동요 보따리를 맘껏 펼쳐 보이며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
 
1부는 꿈에 대한 주제로 동요학교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 시청과 ‘꿈을 찾아서’, ‘꿈의 학교 꿈의 노래’, ‘미운 오리의 날개’ 등을 중창, 독창 무대로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동요학교 어린이들의 동생들인 동요학교 키즈의 앙증맞은 공연으로 즐거움이 더해졌다.
 
 
2부는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반 동요학교 반별 무대로 ‘예쁜 말 열차’, ‘더하기 친구’, ‘밥도둑’, 하늘친구 바다친구’등을 아름다운 목소리와 멋진 율동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매력의 동요 세계로 안내했다.
 
3부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들의 특별 무대로 샤이니오카리나 앙상블, 예그리나(아미초)의 난타연주, 동요를 부르며 행복을 찾는 동요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동요학교 서포터즈 합장단이 출연해 신나는 연주와 성심을 다한 동요공연으로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동요학교 중창단은 ‘열려라 바닷길’(한초롱 작사 작곡), ‘우리의 한글’(정해산 작사 김정선 작곡), ‘아름다운 사람들’(한초롱 작사 김정철 작곡) 등 2017 창작바다동요대회 금상, 경남MBC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 대상, 2017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 특별상에 빛나는 동요들을 들려줬다.
 
또한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어린이들의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꿈을 키워가는 산실로 각종 동요대회 입상과 함께 지난 5월에는 대통령 초청으로 제22회 바다의 날 국가기념식에서 공연을 펼쳐 공연의 기쁨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KBS 누가누가 잘하나 예심합격, 금산인삼세계엑스포 공연, 국회의사당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G-100 KBS 특별생방송 출연, 성남전국박태현장착동요제와 희망창작동요제 참가 예정 등 바쁜 일년의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렇듯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로 동요의 고장 이천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한초롱 대표는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컨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어린이들도 열심히 노력하며 각자의 색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고 말하면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을 위해 축하해주기 위해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회장, 김방옥 동요작곡가, 신평원 증포초 교장, 고완근 송정초 교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경기도 교육청 류숙희 장학사,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이은주 장학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많은 학부모 및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풍성한 동요의 아름다운 공연에 모두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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