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1.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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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스타강사의 강연… 제195회 평생아카데미 성료

 

 

지난 21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여성 대표 멘토 겸 스타 강사인 김미경 강사의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제195회 평생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에서 주최하고 (주)동원엔터프라이즈에서 주관, 율면·중리동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긴 줄을 형성하며 기다렸고, 빠른 시간 안에 좌석이 다 채워지는 등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입장한 김미경 강사는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를 3개의 파트로 나눠 첫 번째는 ‘죽어가는 당신의 꿈을 구출하라’, 두 번째는 ‘가족과 꿈을 조율하는 법’, 세 번째는 ‘아이는 엄마를 통해 꿈을 배운다’를 소재로 1시간 30분 동안 매끄럽게 진행했다.
 
김미경 강사는 “내가 나에게 충고할 수 있는 나이가 40대다. 또 내가 나의 첫 번째 스승이 될 수 있는 나이가 40대”라며 “정신없이 애 키우며 살다가 자기계발에 대해 처음으로 욕구가 일어났을 때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원하는 것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0대 이후는 제2의 청춘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청춘과 모습이 닮았다”며 “시간 많고, 돈도 자신이 쓰고, 자식들은 다 나갔고, 여행가고 싶으면 가고, 영어를 배우고 싶으면 배우는 등 20대에 못했던 꿈을 소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강사는 자신의 가족, 지인 등과의 일들 중 청중들이 공감할 만한 경험들을 실감나게 설명하며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큰 박수를 받으며 명강연을 펼쳤다.
 
힘들어서 눈물이 나고 원망도 하는 행동은 자존감 때문이라고 말한 김 강사는 “우울증이 아니고 질문이다.
 
‘너는 어떻게 살 것이냐’ ‘나는 왜 이렇게 잘 안 풀리지’ 우울증이랑 처절한 질문이랑 착각하지 말라”며 “울지 말고 빨리 질문하고 대답하고 빠져나와야 한다”고 진지한 어투로 설명했다.
 
김미경 강사는 강연 마무리 쯤 “왜 꿈을 가져야 될까? 왜냐하면 꿈이 있어야 사람이 단단해지고 포만감이 있고, 자기에 대해 ‘참 잘 살았다’ 하면서 자존감이 생긴다”며 “원하는 꿈을 이루면 그 꿈이 내 안에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 엄마의 자존감, 아버지의 자존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이 70·80이 돼도 이 자존감을 통해 가족에서 일어난 문제들을 대화로 해결하고 자식과 부모가 서로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라며 “지금 바로 꿈을 찾고 원하는 것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김미경 강사는 KBS ‘아침마당’, EBS ‘엄마를 찾지마’, tvN '어쩌다 어른', ‘김미경 쇼’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저서로는 ‘엄마의 자존감 공부’, ‘인생미답’, ‘언니의 독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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