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욕구 충족 및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
문화욕구 충족 및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1.16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개최… 초·중·고 1,000여명 참여

 

 

음악을 좋아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그 순간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다른 사람은 느낄 수 없는 무한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성취감을 이천 관내 초·중·고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뜨겁게 느낀 행사가 있었다.
 
지난 9일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에서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에서 후원한 ‘다양하게 정답게 한걸음씩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2017 이천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이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문화욕구 충족 및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일상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꿈과 끼를 펼치는 학생활동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무대공연 1부는 아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고양이춤’ 리코더 5중주로 떨리는 첫 순서를 맡았고, 도지초등학교 외 11교 11팀이 현악, 관악, 관현악 등 다채로운 합주를 선보였다. 2부는 도암초등학교 가야금병창단의 ‘봄노래’를 시작으로 합창과 중창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초롱초롱 동요학교’의 합창공연 후 합창·중창분야 출연자 전체 및 동요학교 320명의 학생들이 함께 연합합창 공연인 ‘우리의 꿈’을 선보였다. 또한 800여명이 함께 만들어 내는 ‘예쁜 말 열차’ 플래시몹은 2018년의 학교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시마당은 이천아트홀 앞 광장에서 초2, 중6, 고3개교 학생들이 평면, 입체, 조형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의 결과를 전시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일상의 따뜻함은 문화예술을 즐기고 함께 나누면서 더욱 풍요로워지고, 일상의 따뜻함을 가진 사람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간다”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동요, 합창 등 이천의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컨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천아트홀처럼 품격 있는 무대에서 이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