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중리동 가온누리 Hygge Festival’ 성황
제5회 ‘중리동 가온누리 Hygge Festival’ 성황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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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습공동체 활성화와 동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

 

 

지난 27일 남천공원 일원에서 ‘Hygge중리동, Hygge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중리동 가온누리 Hygge Festiva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Hygge(휘게)'란 편안함, 안락함, 따뜻함을 뜻하며 일상 속의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말한다.
 
이천시와 중리동 주민센터에서 주최하고 중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제5회 중리동 주민자치학습발표회와 제2회 달빛소리 작은음악회를 연계 추진하여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열렸다.
 
3시 30분부터 열린 학습발표회는 노인종합복지관(춤추는 인생극장), 설봉소리새동아리(남도민요 판소리), 단전호흡반(단전호흡시연), 성인요가반(요가시연 및 수기발표), 중리동 기타반(통기타 연주), 나이야가라댄스동아리(라인댄스)가 참여하여 평생학습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달 중리동장, 송옥란 중리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하여 조병돈 이천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이현호 도의원, 시의원 김학원, 서광자, 전춘봉,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회장, 김만근 이천남초교장, 석균남·지인구 조합장, 전광재·이덕배·김숙자 고문, 김찬중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태원 신둔면·유병국 대월면·권혁관 모가면·전찬구 창전동 위원장, 심관보 신둔면장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송옥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관내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배움에 대한 열망과 즐거움, 소통을 통해 지역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평생학습을 선도하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더욱 행복한 중리동을 만들기 위한 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의 휘게처럼 서로의 따뜻함이 되고 사랑이 되고 배움이 되어 행복지수 세계 1위인 중리동으로, 참시민, 행복나눔의 웃는다 이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나무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분위기의 남천공원에서 열린 휘게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분들은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중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전된 중리동을 만드는데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빛과 희망’이란 주제로 선보인 퍼포먼스였다.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빛과 희망을 주민에게 전달하는 뜻에서 밝고 따뜻한 향초등과 휘게 원형명찰, 참시민 행복나눔기를 주민에게 전했다. 또한 ‘Hygge중리동, Hygge평생학습’이란 주제를 힘차게 제창하며 시민들과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홍보·전시·체험부스를 둘러보며 추억을 쌓았고, 개막식 이후 진행된 제2회 달빛소리 작은음악회는 현악, 관악, 성악, 실내악, 파워, 얼반댄스 등 공연이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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