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41만 2천여 명 다녀가
이천쌀문화축제 41만 2천여 명 다녀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0.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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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체험거리 풍성, 관광객 줄이어

 

 

10월 18일부터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을 5일간의 일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 행복한 밥상~♪ 쌀 맛 나는 세상~♬‘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3만여명이 많은 41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정겹고 구수한 농촌 풍경과 다양한 농촌체험, 수준 높은 공연 등 옛 추억의 향수와 함께 행복한 감상을 느끼게 한 축제로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이천쌀문화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에 걸맞게 올 축제도 여느 때와 같이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체험,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의 배경, 갓 도정한 햅쌀과 싱그러운 농산물이 관광객을 맞이했다.
 
명불허전 이천쌀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내 최고의 밥맛!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 원과 600m 길이의 화려한 오색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맛있는 쌀밥 짓기의 진수를 보여준 이천쌀밥명인전,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에 빛나는 용줄다리기 등은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케 했다.
 
게다가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체험행사인 논두렁 횃불행진, 달집태우기, 전국 금송아지 노래자랑은 야간행사에 목말라 있던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그 밖에도 글로벌 세계 쌀 요리 경연, 거북놀이 공연, 마당극, 임금님 진상마차 행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장 곳곳이 발디딜틈 없이 관광객들로 빼곡히 들어찼다.
 
또한 구만리뜰 대동마당, 사기막골, 관고전통시장 등에서도 다양한 연계행사를 운영해 쌀문화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 무르익게 했다.
 
뭐니뭐니 해도 기승전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이천 쌀의 명성을 자랑하는 갓 도정한 햅쌀, 자체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햅쌀마당과 동네장터에서는 관광객들 양손엔 가득 행복을, 얼굴엔 함박 미소를 선물했다.
 
이번 축제기간 햅쌀과 농산물 등의 총매출은 약 13억 2천만 원으로 늘어난 관광객 수 만큼이나 매출액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쌀문화의 중심지인 이천의 위상과 이미지를 한 층 더 높인 이천쌀문화축제는 22일 이천쌀 해원 상생굿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너나 구분없이 함께 어우러진 폐막 대동놀이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과 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안고 가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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