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화려한 무대매너와 기술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 축제를 펼쳤다.

 

지난 10월 21일 이천시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태희)주관으로 이천시연합회장배 댄스스포츠대회 & 페스티벌이 서희문화청소년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천시체육회, 한국예총 이천시지회, 이천설봉신문이 후원하며 올해 3회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신체적 단련을 위한 생활체육 분야의 하나로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여가활동 실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댄스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권영천 도의원, 홍헌표 의장직무대행, 김용재, 전춘봉 시의원, 윤두진 이천시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박명서 증포동체육회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김찬중 이천시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명섭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장, 김진묵 전 안전행정국장, 남천로타리클럽 회원, 변성재, 최준혁 댄스스포츠경기도연맹 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스포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해 신동진(이천시장), 김미정(국회의원), 이준희, 박경란, 노미선 주인숙, 조선미, 남재현, 최규철, 박찬배, 장애라, 김찬중, 다산고 학부모회(연맹회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태희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시민의 행복과 건강에 이바지해온 다양한 분야의 댄스인들이 모두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서로 추구하는 댄스분야는 달라도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고 행복지수를 높여가며 ‘웃어라 이천’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의 경기와 다함께 즐기는 페스티벌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댄스스포츠는 100세 시대에 살면서 각광받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면서 “여러분의 숨은 실력을 멋지게 발휘해 오늘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마주어, 일반부, 교원부, 시니어, 초·중등·고등부 등 20여 대회출전팀과 포메이션대회참가팀, 페스티발 공연참가팀 등 20여 페티벌공연팀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

 

차차차, 삼바, 룸바, 왈츠, 자이브, 탱고, 라인, 케이팝, 레크, 줌바댄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출전한 팀들은 열띤 경연을 펼치며, 초등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총 망라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댄스스포츠로 세대간 소통·공감으로 화합과 교감을 나누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대회심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마추어 1위 송병직·김영주 ▷일반부 1위 굿모닝라돌체비타(단장 장애라) ▷장년부 1위 꽃보다 자이브(단장 정봉엽) ▷교원부 1위 이천교직원댄스(단장 김영인) ▷모던일반부 1위 김영환·김선미 ▷라틴일반부 1위 홍정우·박지화 ▷고등부 1위 김규리`심여은 ▷포메이션 1위 와와댄스 ▷특별상 국제로타리 청소년 교환댄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