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여홍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장
인터뷰│윤여홍 이천인삼축제추진위원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0.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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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제3회 이천인삼축제’ 개막… 11월 3일~5일까지

 
 
오는 11월 3일 부터 5일까지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이천인삼축제’가 개최된다.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에서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이천인삼축제를 국내우수축제로 만드는 것이 목표, 인삼을 브랜드로 한 관광 및 건강 힐링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고품격 오감만족 체험축제로 준비했다.
 
다양한 공연들과 포토존, 판매부스, 홍보관, 줄타기체험, 놀이체험, 먹거리부스, 건강체험부스, 인삼OX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3일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특산물판매장, 수삼판매장, 체험부스, 홍보부스 등 행사장을 한 곳에 집약시켜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시민들이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체험도 하고 중간마다 있는 판매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삼을 구매함으로써 인삼판매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같이 만반의 준비를 한 이천인삼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 추진위원장인 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로 이천인삼축제가 3회째를 맞이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윤 추진위원장은 “이천인삼축제는 해가 지날수록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는 30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년근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삼판매 활성화를 통해 인삼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인삼농가의 상황에 대해 윤 추진위원장은 “현재 한국인삼공사의 계약면적축소와 경기불황에 따른 인삼소비가 위축되어 인삼가격이 작년대비 30% 하락하여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인삼계열화 수매를 46,000평에 40억 원을 수매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인삼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이천인삼은 어떠한 면에서 우수한지에 대해 묻자 윤 추진위원장은 “이천인삼은 재배면적이 590ha로 경기도 재배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전국 시·군 면적단위로는 전국 3위의 경작면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마사토로 이루어져 물 조절이 잘 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인삼육질이 단단한 것으로 평가되며, 사포닌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천인삼축제에 방문할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했다. 윤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처럼 축제를 방문하신 모든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선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이천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천인삼축제는 인삼경매이벤트 행사, 인삼품평회 및 전시 시상, 인삼주 시음행사 및 도자기 술잔 무료배부(총 10,000개), 이천인삼 시민노래자랑, 밴드공연, 사물놀이 및 대북공연과 김혜연, 삼순이, 전원주, 혜인 등 여러 공연들이 이어진다. 또한 인삼판매관, 농산물판매관, 먹거리장터 등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인삼 및 웰빙 인삼요리, 인삼가공식품, 인삼달인, 인삼 활력왕,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로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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