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문해(文解)교육을 통해 멋진 인생을 경험하다’
‘성인 문해(文解)교육을 통해 멋진 인생을 경험하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10.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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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글 잔치 ‘2017 이천시 성인 문해백일장’ 개최

 

 

25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배움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글잔치’라는 주제로 2017 이천시 성인 문해백일장이 개최됐다. 성인 문해교육의 활성화와 학습자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열린 이번 백일장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 문해 교사회(회장 이상희)가 주관했다.
 
문해백일장은 제시된 글(보약 같은 친구야)을 보고 바르게 옮겨 쓰는 글쓰기 분야와 특별한 날의 일기 또는 생활 글을 짓는 글짓기 분야로 나눠서 진행, 이천시 관내 문해학습자 240명(내국인, 이주여성)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출품 원고는 바른 글씨, 맞춤법, 표현력, 주제의 일관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1명, 특별상 3명, 금상 6명, 은상 13명, 동상 27명 총 50명이 선정되며, 이와 함께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창작시를 그림에 담은 180개 시화작품 심사를 통해 40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격려사에서 “행복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하나 둘씩 하고 싶은 것을 배우면서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그것이 최고의 행복일 것”이라며 “문해백일장을 통해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들, 쓰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 써내려가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10월 현재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6개 문해교육기관에서 28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 명이 교육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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