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대대로 지켜온 삶의 터전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면서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와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가꿔나가자’는 의미로 정한 날인 ‘이천시민의 날(10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이천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콘셉트로 하는 ‘행복나눔행사’도 이천아트홀 광장 앞에서 진행됐다. ‘행복나눔행사’는 행복나눔바자회(벼룩시장, 녹색나눔장터,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와 문화공연 등이 펼쳐졌고, 이천시 역점사업인 ‘행복한 동행’과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홍보 코너도 마련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당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가인 ‘폴포츠(PAUL POTTS)' 내한공연이 열려 시민의 날을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송석준 국회의원 부인 정유선 여사, 이현호 도의원, 이경우 이천소방서장, 고창경 이천경찰서장,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방환 이천세무서장, 이상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및 읍·면·동 농협 조합장들,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회장 등 시 관계자들과 표창 수상자, 이천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타악그룹 ‘티안’과 전자현악그룹 ‘티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표창, 서희중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조병돈 시장은 시정설명과 함께 기념사에서 “이천시는 2020년을 넘어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미래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계획 중인 2030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인 2030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과 자긍심을 느끼는 인구 38만의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이천의 비전과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된 유공시민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방부장관상 김성구, 정태근, 이정인, 배성주

▲경기도지사상 이선재, 윤광섭, 유성곤, 오종검, 윤동선, 주미화, 신해진

▲이천시문화상 최갑수, 김만근, 이백우

▲이천시장상 서대원, 윤석기, 유기범, 김태호, 이인의, 김응수, 이인종, 서재덕, 왕성환, 송희숙, 정문광, 이상필

▲국회의원상 박태철, 오유환, 유시순, 박지영, 장미숙

▲이천시의회의장상 엄길자, 김욱희, 이호환, 장봉환, 임승호, 박현서, 권병곤, 임광국, 박상기, 정봉진, 송흥석

▲경찰서장상 이춘석, 정은성, 최성자, 안동환

▲이천교육장상 김진회, 조영갑

▲이천세무서장상 이기성, 정봉일

▲이천소방서장상 이주만, 라기옥, 김현

▲농협시지부장상 임종두, 조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