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소중한 의견, 경기교육 발전의 밑거름"
"현장의 소중한 의견, 경기교육 발전의 밑거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9.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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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고양, 김포 지역에서 54회의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 마무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월 14일 오전 고양 킨텍스, 오후 김포 효원문화센터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하여, 지난 3월부터 54회에 걸쳐 진행한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를 마무리했다.

 고양 지역현장교육협의회에서는 중학교 교장 41명이 참석하여 ▲학교 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자유학년제와 체험학습 운영,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의 일체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및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하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중ㆍ고교 교사 배치 비율 개선, 사서교사 및 상담교사 증원, 대규모 공사에 대한 교육청의 업무 지원, 급식비 배정 방식 개선, 학교폭력 가해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11월 중 도교육청과 고양시가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면 경기도에는 13개 혁신교육지구가 만들어진다”면서, “고양 교육의 특별한 교육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로교육은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각 직업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등 미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이나 요청 사항 중에는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할 사안도 있다”면서, “향후 국가교육회의나 여러 경로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동안 현장교육협의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경기교육 발전의 밑거름이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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