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회의원 초청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송석준 국회의원 초청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8.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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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공약평가와 지역현안 논의 가져

 

 

송의원, 확정검사에서 적합판정 받은 광명농장 방문 격려도

송석준 국회의원 초청, 시민단체 간담회가 지난 8월 29일 증포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3개 시민단체인 설봉포럼(회장 차동환), 이천여주경실련(집행위원장 김대록), 이천YMCA(이사장 이교선)주최로 송석준 국회의원 공약평가, 의정활동, 지역현안과 관련해서 질의 응답을 가지며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자리에는 시민단체 임원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의원은 “이천시민 여러분과 시민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성원이 큰힘이 됐다”며 그간의 공약이행현황과 수도권규제와 관련한 활동성과와 의정활동현황 선거공약 실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현안에 관해 시민단체별로 설봉포럼은 환경관련, 이천여주경실련은 지역경제 관련, 이천YMCA는 청소년교육과 관련한 여러가지 질의를 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목소리를 전달했다.
 
송 의원은 시민단체의 항목별 질문에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는 꼼꼼한 답변을 이어가며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과 점검을 약속했다.
 
이교선 YMCA 이사장은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토론사항은 이천시발전과 이천시민들의 열망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지역시민단체에서 제안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추진하시고 검토하셔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석준 국회의원은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관계당국의 발표이후 검역본부 검사에서 적합통보를 받은 이천시 소재 광명농장을 지난 25일 김용재, 김하식 시의원과 함께 격려차 방문했다.
광명농장은 확정검사에서 적합결과를 받았음에도 ‘살충제 농장’ 명단에 계속 올라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명농장 농장주 정광면씨는 “44년동안 양계를 하면서 친환경까지 인증을 받았는데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낙인이 찍혀 앞으로 헤쳐나갈 일이 까마득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종적으로 검역본부 결과가 확정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적합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15일 간이검사에서 나온 부적합 결과만 가지고 미리 발표함으로써 살충제 성분 검출 농장 명단에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광명농장 가족들은 지난 19일 적합결과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명단에서 제외된다는 안도감에 기뻐했으나, 그대로 살충제 검출 농장명단에 들어있어 이에 대한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정 농장주는 “금전적 손실도 크지만 무엇보다 하루아침에 이런 일을 겪다보니 자신을 믿고 거래했던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에 더욱 마음이 상한다”며 관계기관에 애로사항에 대한 협조를 당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광명농장은 피해액만도 5억 원에 다다르고 있으며, 국민 정서상 소비자가 기피하는 것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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