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22일 11시 30분에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이천시 정명교 산업환경국장, 원종순 안전행정국장, 한영희 복지문화국장, 유문선 지역개발국장, 정광선 도시사업개발사업단장, 오백영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기 농정과장, 광명시 윤양현 시민행복국장, 이준형 생활위생과장, 조규진 글로벌관광과장, 배기수 도시농업팀장, 한병규 한국와인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천시와 광명시 간 문화·예술·관광·경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광명동굴을 통한 이천시의 지역특산물 판매 등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양 자치단체 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것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시는 광명동굴을 더욱 큰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광명시에서는 광명동굴에서 우리 지역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서 서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은 작년에만 142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9월부터 주말에 시가 추천하는 특산물로 이천시민들이 광명동굴에서 지역특산물을 팔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천시와 맺은 소중한 인연을 통해 두 도시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