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물들’ 동아리 학생들의 무한한 동물사랑
‘행복한 동물들’ 동아리 학생들의 무한한 동물사랑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8.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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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양정여고, 이천휴게소에서 로드킬예방 캠페인 벌여

 동물들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사랑을 전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천양정여고 동아리 ‘행복한 동물들’의 회원이 바로 그 주인공,

 

 해마다 고속도로 위에서 목숨을 잃는 동물은 2,000마리 이상으로 멸종위기 취약종인 고라니가 5년 동안 9 천여마리 이상 로드킬로 사라졌다.
 

 이로 인해 아까운 동물들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며, 대처능력의 부재로 또 다른 2차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행복한 동물들의 회원 6명은 지난 7월 23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이천(하남방향)휴게소에서 고속도로변에서 죽음을 당하는 동물보호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로드킬에 대한 예방 및 대처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이날 휴게소를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2시간여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서식지가 사라진 야생동물이 먹이나 살곳을 찾아 도로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야생동물 출몰지역 표지판 확인해 서행을 해야한다는 전단지 등을 나눠줬다.


 특히 대처방안으로는 야생동물 출몰시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야 하며 핸들을 돌리지 않아 옆차선 등을 따르는 다른 차와의 충돌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행복한 동물들의 한 회원은 " 로드킬을 통해 죽어가는 동물들, 또한 그로인한 사고들로 인해 희생되는 교통사고자들이 많이 줄어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로드킬 예방 및 사후 조치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드킬이 발생된 경우를 본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로드킬 신고를 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로드킬 발생시 한국도로공사(1588-2504) 또는 전국 야생동물 보호협회(02-496-8230~1)로 신고해야 로드킬로 인한 사고후 2차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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