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성황리 개막
제2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성황리 개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8.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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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 내 행사장에서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관람 가능

 

 

‘제2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개막식이 지난 8일 오후 5시에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망루에 서다(Look forward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최갑수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장(한국예총 이천시지회장), 이현호 도의원,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명호 이천문화원장,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관장,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국내·외 예술인 1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망루에 서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한철, 지경수, 김병진, 김원근 한국작가 4명과 아그네사 이바노바(불가리아), 히로유키 아사노(일본), 동슈빙(중국), 루크 즈올스만(호주), 콘스탄틴 시니트스키(우크라이나) 외국작가 5명으로 구성된 총 9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열정을 가득 담은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한다.
 
최갑수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제20회를 맞이하기까지 조각심포지엄이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높은 곳에 올라와 살피고 내다본다는 의미와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더욱 발전해 나간다는 뜻에서 ‘망루에 서다’라는 주제로 개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가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과 최종적으로 완성된 작품을 통해 조각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우리나라에서 20회까지 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한 도시는 이천시가 유일하다. 조각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와준 조병돈 시장에게 모든 예술인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에서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김선우 심포지엄 전 위원장과 정광식 전 예술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심포지엄 기간 중에는 설봉공원 내 행사장을 방문하면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조각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거나 16일부터 29일까지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회를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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