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행복센터’ 2019년 3월 준공 예정
‘이천행복센터’ 2019년 3월 준공 예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8.07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 건립공사 최종 보고회 실시

다목적복합청사로 재탄생

지난 7월 25일 화요일 이천시청 창의마당에서 이원영 이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이천시 국장, 과장 및 시 관계자, 유앤피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행복센터 건립공사 최종보고회’가 실시됐다. 최종보고회에서 UNP건축사 사무소 김능호 이사가 지금까지 진행된 이천행복센터 건립공사 관련 보고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이천행복센터는 이천시 남천로 31(중리동 187, 187-1번지 이천종합복지타운 내)에 있는 철골주차장, 중리동주민센터, 중앙선거관리사무실, 게이트볼장을 철거하고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 2019년 3월을 준공예정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노후한 중리동주민센터의 안전성 문제 해결과 부족한 자치공간 확충, 중리동주민센터, 문화원, 다문화·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청사로서 기존 이천종합복지타운에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을 증축하여 주민복지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이천행복센터는 부지면적 11,168㎡, 건축물 연면적 9,571㎡이며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이다. 주차는 지하1층 66대, 지하2층은 75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1층은 주민자치위원실, 동장실, 회의실, 민원실, 노인회실, 체력단련실, 교육실 등, 지상 2층은 예총사무실, 문화원사무실, 강의실, 동대본부 등, 지상 3층은 다문화가정 건강가정지원센터, 외국인 쉼터, 정신건강 증진센터, 육아나눔터 등, 지상 4층은 동아리방, 사회복지협의회사무실, 다목적 강당, 사회보장협의체사무실 등, 지붕 층에는 게이트볼장으로 구성된다.

입면 디자인은 이천시청 1층에 전시되어 있는 ‘청자이중투각무궁화문달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이 이뤄졌고, 건물배치는 기존 시설과 마당과의 연계와 시민에게 열린 복지타운 조성, 녹지공간 계획, 자연채광을 위한 건물의 방향 등을 고려했다.

조경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소통과 휴식의 장을 컨셉으로 문화나들길, 향기정원, 빛의광장, 진입광장으로 조성하여 생활 속에 즐거움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될 것이다.

김 이사는 이후 토목계획, 기계/소방계획, 전기/통신계획, 친환경/에너지절감계획 등을 설명했고, 자체검열시스템을 통해 예상한 결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성능지표 74점 이상, 신재생에너지 21%이상으로 인증기관에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6월 26일 실시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던 의견인 지하주차장 출입구 재검토(서희동상 회전교차로에서 바로 진입)는 이천경찰서 협의 및 도로교통공단 기술지원 의견 결과 교차로 연결 시 교차로 통행체계를 어지럽히고 시인성을 저하시켜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한 건축물을 지상부 후면으로 이동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반영되어 위치 이동에 따른 문화재 허가사항 변경허가를 13일에 접수했고, 후면으로 6.9m 이동하는 내용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노인회분회 사무실 설치 의견 관련해 중리동과 협의하여 지상 1층에 노인회실을 마련했다.

이원영 부시장은 “최종보고회 과정에서 나왔던 논의 부분은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반영하고, 반영이 어려운 부분은 의견을 낸 부서에 사전 설명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