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단체전시회는‘이방인들의 인연-포토블루를 만나다’란 주제로 23일까지 6일간 열린다.

 2008년에 결성된 포토블루이천은 오영환 회장을 비롯해 김수자, 정주원, 임동은, 여재혁, 장웅, 이미영, 오성수, 안창환, 조점봉, 최강민, 정인호 등 사진애호가 1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흑백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블루의 다양한 이미지를 회원들의 각자 다른 시선으로 다양한 감정을 담아 사진에 담아 관객들에게 고독함, 외로움의 내면들을 조금이나마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마련됐다.

 오영환 회장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아무관계도 없는 사람들인 이방인들이 인연을 맺게 되어 이방인들의 인연이란 주제를 정했다”고 말하면서 “공통된 주제나 소재를 가진 것이 아니라 각자만의 색채로 표현하고 싶은 것으로 전시를 했다”며 “이번 전시준비를 위해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작업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천설봉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