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한 철인들의 도전!
세대를 초월한 철인들의 도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7.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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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설봉철인3종대회 및 제3회 이천시장배대회’ 전국대회 성료

 극한의 한계에 도전한 철인들의 투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제23회 설봉철인3종대회 및 제3회 이천시장배대회’가 지난 16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에 설봉공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철인3종협회(회장 전광재)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이천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엘리트, 주니어, 동호인 남·녀부 등 전국에서 약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엘리트와 동호인들은 51.5km(수영1.5km·사이클40km·달리기10km)의 올림픽코스로, 주니어부는 스프린트(수영750m·사이클20km·달리기5km)코스로 나눠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천경찰서, 자원봉사자, 보건소 등에서 대회 전반을 꼼꼼히 챙기며 선수들의 안전과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게 도왔다.

 거친 물살을 가르며 수영으로 레이스를 시작하고 물을 벗어나 사이클을 타고, 이후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달리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인내심과 끈기로 이를 극복한 선수들은 완주를 해냈다.

 순위를 떠나서 이밖에도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열정을 불태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오전 7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원영 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전광재 경기도철인3종협회 회장,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 홍헌표 부의장,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고창경 이천경찰서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유진형 경기도 철인3종협회 자문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광재 회장은 “설봉대회는 23회를 맞는 대회로서 전국에서 제일 오래된 대회”라며 “출전하신 선수들과 철인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원영 부시장은 “이 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트라이애슬론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 종목은 강인한 의지와 인내력, 강철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훈련을 해 온 사람만이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에서 소중한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회결과 엘리트 남성 부문에서 이천시청 소속 이은성 선수가 1시간56분40초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고, 이천시청 소속 김완혁 선수가 1시간59분06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 1위는 주니어 남성부문 이민기, 남성 동호인부 중 20~29세 부문 박태현, 30~34세 부문 남용우, 35~39세 부문 David Scarborough, 40~44세 부문 안광민, 45~49세 부문 Joseph Kelleher, 50~54세 부문 위경선, 55~59세 부문 장상수, 60~69세 부문 이재범, 70세 이상 부문 차인택 선수가 차지했고, 여성 동호인부 중 20~29세 부문 조수진, 30~39세 부문 김지영, 40~49세 부문 이진희, 50~59세 부문 이명숙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철인3종협회에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 이포보 수변공원에서 ‘제1회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경기 하프대회’를 신설, 8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오전 7시부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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