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예비군 군과 지역의 파수꾼 담당
이천시 여성예비군 군과 지역의 파수꾼 담당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7.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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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순 소대장 이임·이향선 소대장 취임

 
 지난 14일 육군 55사단 서희대대(대대장 정영남 중령)에서 오전 10시에 ‘제5·6대 이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천시 여성예비군은 연1회 4시간의 예비군 훈련과 전시에는 급식지원과 환자구호, 물자추진, 기동홍보 등 전투근무지원 활동을 하고 평시에는 정확한 이행을 위해 많은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이·취임 소대장의 엄숙한 지휘권 인수를 통해 여성예비군의 단결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거행됐다.
 
 행사에는 김진묵 안전행정국장, 이현호 도의원,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항재 이천시 재향군인회장, 오문식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회장, 유문선 이천시 지역개발국장, 김영준 부발읍장, 한영순 이천시 여성예비군 초대소대장, 석균남 이천시 산림조합장, 박영남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장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내빈과 장병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명령낭독, 지휘권 이양, 대대장 훈시, 이임사, 취임사, 표창장(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덕순 이임소대장은 이임사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근무하며 우리 이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의 전투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최선을 다한 사랑하는 여성예비군 대원 여러분들의 그간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개인적으로 여성예비군 소대장으로 근무한 2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희대대 장병 여러분과 정든 여성예비군 소대를 떠나는 것은 무척 아쉽지만 ‘한번 서희 인은 영원한 서희 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신임 이향선 소대장을 중심으로 화합·단결하여 이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의 전통과 명예를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향선 취임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6대 이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배 전우들이 이룩해 놓으신 빛나는 업적과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즐거움과 어려움을 같이하면서 ‘용감하게 싸우고, 불꽃처럼 승리하는 소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성소대’를 육성하는 모든 열정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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