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 건강한 가치관·올바른 태도 형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교육 中
안흥초등학교(교장 장성량, 이하 안흥초)에서는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으로 흡연예방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2017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흡연예방교육 실천학교'를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6월 26일에 방영한 ‘KBS 1TV 월요 특별기획 2부작 치명적 유혹 마약’편에 안흥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소개됐다. 당시 학생들은 ‘왜 술, 담배, 약물 오남용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나라에서 왜 규제를 하지 않는지?’ 등 궁금한 질문을 쏟아내며 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담배나 술 등 약물을 접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게 돼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절대 흡연을 시작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안흥초에선 ‘2017 경기도교육청 지정 흡연예방교육 실천학교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증진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손 씻기, 이 닦기 등 개인 건강 활동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소 초등학교 시기에 건강한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안흥초 장성량 교장은 “약물오남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저연령화 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약물은 아동 청소년의 비행, 범죄의 관문(gate way)으로 작용할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교시기에 담배나 술 등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흥초는 저학년 시기의 올바른 태도 형성을 위한 눈높이 교육으로 1,2학년 대상 흡연예방교육 인형극을 관람할 계획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 및 흡연예방 건강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다양하고 재밌는 교육활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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