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공동체 확산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 호흡"
"나눔공동체 확산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 호흡"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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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희 복지문화국장

 

 
 시민들의 삶을 더욱 빛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복지와 문화가 잘 갖춰진 도시에서 거주 하는 것이다.

저소득계층, 장애인, 노약자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잘 살고, 다른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는 훨씬 높아진다. 

 이렇게 중요한 복지와 문화를 총괄 담당하는 곳이 이천시 복지문화국이다. 7월 6일자로 인사발령에 의해 한영희 복지문화국장이 새롭게 복지문화국의 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복지문화국장실에서 환한 웃음으로 맞이한 한 국장은 질문들을 경청하고 침착하게 답변들을 이어갔다. 


 우선 복지문화국장으로 근무하게 된 소감을 묻자 한 국장은 “2012년도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사회복지과장을 역임한 이후 금번 7월 6일자 인사발령에 의거 다시금 복지와 문화 업무를 총괄하는 복지문화국장이 되어 돌아오니 친정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며 “우리 이천시는 참시민행복나눔운동과 행복한 동행을 통해 나눔과 배려, 존중이 공존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하였음은 물론 이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이러한 때 복지문화국장으로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불어 이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또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1년도에 첫 공직에 입문한 한 국장은 보건소, 사회과, 사회복지과 계장, 보건위생과장,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보건소장,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복지문화국이라면 복지와 문화에 대한 행정 실무를 다루는 과들로 이뤄져 있을 텐데 복지문화국에 소속된 과들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질문하자 한 국장은 “우선 복지문화국은 복지 분야에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로 이루어져 있고, 문화 분야는 문화관광과와 이천아트홀 2개의 과로 구성되어 있다”며 “복지정책과는 이천시의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에 대한 조사 및 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한다”고 말했다. 
 

 이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자활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원하는 사회복지과,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이 건강한 사회 구현 및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행정을 펼치는 여성가족과,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 추진·다양한 관광자원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도자사업 활성화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문화관광과, 시민 행복을 위한 명품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천아트홀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앞으로 진행될 복지문화국의 행보에 대해 한 국장은 “이천시 복지문화국장으로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나눔공동체가 우리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면모를 갈고 닦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명품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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