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산농협, AI피해 농가 안정 위해 적극 앞장서
이천축산농협, AI피해 농가 안정 위해 적극 앞장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6.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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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17농가, 이동제한 22농가에 방역물품 전달하며 격려

 
 이천축산농협이 지난해 11월말부터 AI가 발생한 이래 4월까지 계속된 AI의 확산 추세로 피해를 입은 농가 안정을 위해 지원군으로 앞장서며 힘을 보탰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일 이천축산농협 3층 회의실에서 AI피해에 따른 피해농가 방역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그동안 이천지역의 AI의 피해 사항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하여 35농가 260여만수, 이로인해 이동제한은 60농가 70만수에 이른 가운데 최근 경기지역에 또다시 AI 발생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이천축산농협, 육계협회, 산란계협회의 회의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 진행한 것으로 살처분 농가는 1가구당 250만 원씩 17농가, 이동제한 농가는 1가구당 102만 원씩 22농가 총 39농가에게 7,000만 원 상당의 소독약과 방역복 등을 전달했다

 이천축산농협은 지난해에도 AI피해농가에게 3,000만원 상당의 방역기를 지원하며 격려를 보냈었다.

 전달식에는 김영철 조합장을 비롯해 박준군 상임이사, 정승헌 산란계협회장, 안창원 육계협회 부회장, 김학준 수석이사, 송주식 감사, 피해농가 농민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철 조합장은 “이번에 준비한 물품은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고통스러운 일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사들의 도움으로 예산편성을 해서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가 어려움이 있을 때 나누고 도움이 필요할 때 협력하는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과 정성으로 생각해 주시고 발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헌 회장과 안창원 부회장은 “작년 11말부터 피해가 커서 긴 겨울동안 매몰도 하고 힘들었다”며 “이천축협에서 방역용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산란계와 육계발전에 이바지하며 AI를 이겨내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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