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승인안,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이천시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조례안 등 14건, 2107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17년도 제2회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17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 동의안 등 7건을 다루며,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한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과 임시회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행정사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휴회의 건 등 6건을 처리했다.
이날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이 밝힌 추가경정예산 제안은 국·도비보조사업의 추가변경분 반영과 생활민원관련 주민건의사업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현안사업위주로 편성돼 당초예산대비 36.8%인 2,419억 4,721만 5천원이 증액된 총규모 8,988억 3,441만 5천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2,131억 6,344만 9천원이 증액된 7,632억 3,845만 5천원이며, 특별회계는 287억 8,376만 6천원이 증액된 1,355억 9,596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맞춰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6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의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심사를 수행하기 위해 임영길 시의장을 제외한 8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꼼꼼히 살피는 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계수조정에 들어갔으며, 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임영길 시의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고 경쟁력 있는 시정추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서 농가의 걱정과 시름이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지는 상황 속에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가뭄대책이 마련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세무감사특별위원회는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한 행정세무감사 의정활동을 펼쳐 행정전반에 대해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내실 있고 미래지향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