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지난 13일 항공서비스전공을 진로로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2회 항공서비스전공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항공사에서 시행하는 면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로 신설된 항공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을 비롯한 호텔관광학부 실습실 투어와 변경된 학과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예비승무원대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과 체험이 실시된 1부는 △항공 승무원 이미지 메이킹 체험 △항공 모형 실습실 탐방 △신설 실습실 투어 △학과 유니폼 체험 △포토 존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된 2부에서는 △대학 및 항공서비스전공 소개 △공개면접심사 △재능공연 △시상식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개면접심사는 항공사 채용 면접 점수 기준을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이는 최종 당락이 면접 점수에 달려 있는 항공 관련 학과 입시 및 항공사 면접에 대비하는 좋은 기회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상자는 △베스트이미지메이킹상 김민영(대일외국어고등학교), 정인영(부천상원고등학교) △베스트 스피치 상 김유경(수지고등학교), 김세연(숭신여자고등학교) △베스트스마일상 김보연(창원여자고등학교), 김수빈(용인삼계고등학교) △글로벌인재상 강시온(크로마국제고등학교), 한예슬(조종고등학교) △인기상 김민영(대일외국어고등학교), 강은빈(송우고등학교) 외 2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아시아나 비행기 모형이 지급됐으며, 특히 베스트이미지메이킹상의 정인영(부천상원고등학교)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장학금 지급 예정서가 수여됐다.

 유용재 항공서비스전공 학과장은 “예비승무원대회는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항공 객실 승무원의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예비 승무원의 자세와 태도 점검 등을 돕고자 진행됐다”며 “대회에 참여한 것을 감사하고 미래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자질을 점검한 계기가 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대학교 항공서비스전공은 ‘인성과 국제적인 매너를 겸비한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항공사 출신 교수진 및 원어민 교수진이 실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