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를 통해 감수성을 꽃피우다. 초롱초롱동요학교 개교
동요를 통해 감수성을 꽃피우다. 초롱초롱동요학교 개교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5.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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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학교 중창단, MBC경남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 대상 수상 영예

 

  아름다운 동요로 동심의 꽃밭을 가꾸는 초롱초롱동요학교(대표 한초롱)가 2017년 새출발을 알리며 개교했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 경기꿈의학교로 3월 지정되어 지난 4월 16일 학생 선발 오디션을 실시했다.


 올해는 증포초, 아미초, 설성초등학교, 에이스 경로회관 등 4곳으로 수업장소를 확대하고, 이천지역 14개 초등학교 및 성남 1개 초등학교 어린이 60명이 동요를 통해 바른인성과 감수성을 높이며 활동하게 된다.
 

 지난 4월 27일 증포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개교식에는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윤석구 회장, 신평원 증포초 교장, 최행란 아미초 교감, 김하진 설성초등학교 교감, 김종필 꿈의학교컨설턴트, 운영진 등이 자리를 빛냈다.


 개교 행사로 지난해 초롱초롱동요학교를 다녔던 동요학교 1기 친구들이 ‘노래는 즐거워(윤석구 작사 이은정 작곡)’을 불러 개교를 축하했으며, 초롱초롱동요학교 금요일 수업을 참여하게 될 최은서(장호원초5)어린이는 ‘나의 꿈 발표’를 통해 초롱초롱동요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게 된 과정과 올 한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알렸다.


 축사에 나선 윤석구 동요문화협회회장과 신평원 증포초 교장은 “동요를 즐기고 사랑하고 늘 가까이서 부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이 목적이 아닌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롱초롱동요학교의 운영주체인 한초롱 대표는 개교 선언에서 “예술은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는 강력하고 감각적인 수단이다.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동요를 통해 사람의 소중함, 노력의 가치, 친구들과의 소통을 배우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아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동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개교식에 이어 초롱초롱동요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4월 29일 MBC경남에서 주최한 제19회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학부모와 어린이들, 지도교사는 서로를 안아주며 감격의 기쁨을 나눴다.


 12명의 어린들로 구성된 초롱초롱동요학교 중창단(지도 한초롱)은 ‘우리의 한글(정해산 작사 김정선 작곡)’이라는 곡을 불러 아름다운 화음과 무대구성이 돋보이는 공연을 선보였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공교육의 제반 요건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이 동요를 배울 터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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