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영양정보를 제공하며 동부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식품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 열렸다.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 798번길 126(이천시환경학습관 2층)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가 4월 12일 개관했다.

 

이천센터는 성남, 하남, 용인, 광주 양평, 여주지역 등의 동부권체험관으로 이용대상은 만3세이상 어린이 및 초등학생, 전국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단체이다.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는 어린이의 식품영양, 식습관개선교육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도비로 건립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영양, 식중독예방, 농사, 소회기관 체험장, 장보기, 식품안전인형극, 손씻기 등의 식품안전과 기초 영양지식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텃밭가꾸기, 지방·당·나트륨 등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구별법, 비만도 체험 등도 실시하며 올바른 식품 안전정보를 얻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천센터는 이천시환경학습관 2층에 약 7억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500㎡의 규모로 6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개관에 이르렀다.

 

오후3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임영길시의회의장, 신낭현 경기도보건복지국장, 박영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부총장, 이현호 도의원, 홍헌표 부의장, 정종철 시의원, 김양완 호법초, 신준수 이천매곡초 교장, 이종복 호법노인회장, 한덕찬 지역원로위원, 김경희 전 부시장, 박명호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나원자 유치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에 식품어린이안전체험관이 건립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식습관 개선과 체험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관을 찾아 즐겁게 이용하며 유익한 정보도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은 부천(서부권), 안양(중부권), 오산(남부권), 의정부(북구권) 등 4곳이 운영중에 있으며, 4개센터의 지난해 이용자는 9만9000천명으로 동부권 이천센터 이용자는 앞으로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