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밀착소통이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
현장중심의 밀착소통이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4.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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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읍면동이 함께한 이천시 기관`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성료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2017년 이천시 기관`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가 3월 24일 마장면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장호원읍을 순회하며 마무리됐다.


 6일간의 일정으로 14개 읍면동을 차례대로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으로 미뤄진 2017년 연두순시를 조촐하게 기관`사회단체 간담회로 축소했다.


 주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올해의 주요 시정사업과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안 해결의 방법을 모색하며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밀착소통 역할을 톡톡히 했다.


29일 오후에 열린 호법면 간담회와 30일 오전에 열린 증포동 간담회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임영길 시의장, 이현호 도의원, 김문자, 서광자, 김하식, 전춘봉 시의원, 시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과 지역주민을 대신한 기관단체장들이 모여 생활하며 겪는 불편한 사항들을 건의하고 개선점을 찾고자 자리를 가득 메웠다.


 특히 조병돈 시장은 행복한 동행사업이 시정목표임을 밝히고, 조동하 시인의 작품 ‘나하나 꽃 피어’를 들려주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참시민이천행복나눔운동’의 기본정신을 잘살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중리택지지구, 마장지구 준공, 전철역세권개발, SK하이닉스 공장증설, 기업하기좋은 도시 선정, 산단조성, 이천홍보열차 운행, 도시가스공급 10개년 계획, 이천병원 기공, 도자예술촌 조성, 이천행복센터, 대형주차타워 건립, 온천공원 도서관 건립, 족욕장 조성 등을 설명하고 건의한 사항은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약속했다.


 또한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들도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후에는 율면과 모가면을, 31일 오전에는 중리동, 오후에는 설성면과 장호원읍을 끝으로 하루에 많게는 세 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나갔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참석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빠짐없이 꼼꼼히 듣고 메모하면서 적극적인 답변을 하는 동시에 예산부서와 주요사업 관련부서 장들에게 업무에 대한 사항을 문의하며 지시를 해나갔다.
 

호법면 간담회
간담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9일 호법면 간담회에서는 △마을도로(동산-주박-주미) 2차선 확포장 건의 △송갈2리 마을회관 옆 국유지 매입 △주미리 배수로 정비(약 700m 요망) △매곡리 복하천 토적물이 인근 농지보다 높아 하천준설 필요 △마을 배로관이 작아 호우시 역류로 피해가 발생해 교체가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증포동 간담회
30일 증포동 간담회에서는 ▲안흥2통 철도부지 인근지역에 생활하수가 흘러 하수관 설치 요망 ▲동아리활동이 어려운 학교가 있어 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과 공원, 청소년 교육시설 필요 ▲자율방범대 순찰차노후(2004년식)로 순찰활동 지장 초래로 교체 필요 ▲주민의 치안을 위해 14개소 취약지역 CCTV, 가로등 설치요망 ▲우성아파트 뒤편 철도용지 승용차 통행 불편, 사유지로 인한 도로개선 어려움 ▲일부 생활하수 복하천 유입에 따른 악취로 일성아파트 오수관 직배문제 건의 ▲송정동 공영버스, 기업통근차 등으로 회전하는 곳 도로손상 포장필요, 접족사고 빈번해 교통혼잡 초래 주변일대 CCTV설치 필요 ▲증포2통 쓰레기 방치로 분리수거장, 송정교차로 쓰레기통 설치 요망 ▲동원대에서 이천까지 오는 버스승인 계획 문의 ▲송정2통 도로가 좁아 버스가 들어오면 피할 방법이 없어 도로확장 필요의 의견 등을 건의했다.

                                                                                                                                                            

율면간담회

 율면간담회에서는 △율면농협에서 병충해 방제를 위한 헬기사업 지원요청 △율면에서 장호원으로 가는 직통버스 운행횟수 늘려줄 것, 이천역으로 가는 버스가 터미널 경유하지 않고 전철역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조치 요망 △월포1~2리간 도로 재포장 요청 △율면 총곡리 오폐수처리장 용량 부족으로 12개리만 처리가능, 나머지12개리도 가능토록 요청 △율면 진입도리인 고당교 교각에 LED 조명등 설치, 주민자치위원회 사업계획(하천제방 경사면 화웨단지 조성, 하천유휴지 나무식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요망 △고당리~석원리간 석원천 제방 포장 요청 △율면유초중등고등학교 축구부 운영지 지원 등의 다양한 질문이 올라왔다. 

 

모가면 간담회

 모가면 간담회에서는 ▲사용연한이 지난 농기계는 중고로 판매되는데 농기계의 중고 경매시 이천시민에게 우선권을 주거나 사용연한이 지난도 정상작동이 가능하면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 ▲서경저수지 아래 조성된 공원에 공중화장실 설치 필요, 남이천IC 개통으로 시도11호선(일송정방면)에 차량 통행 증가(대형차량)로 4차선 확장 필요 ▲직장여성을 위해 시립 어린이집 설치 요망 ▲농지를 도로로 사용하는 곳에서 농지로 복구하고 도로포장을 다 뜯어낸적이 있어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여 가능하다면 양성화 방안의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리동 간담회
31일 중리동간담회에서는 △이천에 있는 호국원 견학으로 유`초`중`고등학생들에게 참시민이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리를 알게 해주고, 예술계분들이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힘써주실 것과 교통법규준수를 위해 관공서에 양심선언서를 비치해 줄 것을 건의 △진리2통 3번국도변에 위치 자연녹지에 묶여 있어 건폐율 용적율을 높여달라는 건의 △중리2통 중리택지개발 저평가로 지주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어 좋은 토지보상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 △단월2통 전원주택과 단드레한과 주변 체험학습이 많은 관계로 통행이 불편해 개선이 필요 △진리1통 도시가스 검토의뢰서 신청후 68세대 신청, 주민들 편의를 위해 빠른 선정조치 필요 △중리천 생태공원으로 인해 진입로가 차단돼 농로확보 필요 △고담2통 중앙배수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우천시 침수로 조치를 요망하는 건의사항이 있었다.

 

설성면 간담회

 설성면 간담회에서는 ▲ 성호호수 일주도로 조기추진 건의 ▲노성산 진입로 개설 요망 ▲각 마을 경로당 보수 건의 ▲마을 농로 포장 및 배수로 유지보수 건의 외 다수의 의견을 요청했다.

 

 


   장호원 간담회
장호원 간담회에서는 △대형트럭 장호원시내 통과로 안전 및 교통체증 유발로 유회도로 필요 △장호원 레포츠 공원에서 장호원고 사거리간 인도설치 필요 △백족산 데크 설치 및 공용주차장 설치 요망 △청미교 교통체증 유발 방지를 위한 가각부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이 건의됐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조병돈 시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시기와 예산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함께 노력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의원, 도의원, 관계공무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추경예산 편성을 위해 가급적 4월 10일까지 추가적으로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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