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선출직 공직자 13명 중 8명 재산 늘어
이천시 선출직 공직자 13명 중 8명 재산 늘어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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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 변동 공개

 지난해 이천시 선출직 공직자 13명 가운데 8명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국회`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13명중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8명,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4명은 줄었다고 신고했다.

 이중 5천만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6명이었고, 이현호 도의원은 129억여 원으로 해마다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재산총액과 증가액을 보였다.

 권영천 도의원은 부동산 가액 증가 등으로 1억1000여만 원이 늘어난 7억8500여만 원을 나타냈다.

 또한 홍헌표 부의장은 88억5천여만 원으로 시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경기도의회 재산총액 상위 공직자 중 2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반면 임영길시의장은 1700여만 원이 감소한 3천여만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병돈 시장은 가계생활자금 대출 등으로 지난해보다 8600여만 원이 줄어든 12억1900여만 원의 재산을, 송석준 국회의원은 퇴직수당 수령에 따른 증가로 7천만의 재산증가를 보여 7억88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3명의 공직자 평균 재산액은 23억4500여만 원이며, 이중 10억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5명으로 조사됐다.

 시의원 중에서는 서광자의원이 7100여만 원이 증가한 19억6300여만 원으로 홍헌표 부의장 뒤를 따랐으며, 김학원의원이 추가대출 등으로 3억8500여만 원이 감소한 12억 7800여만 원, 정종철의원은 공시지가 변동과 대출상환 등으로 8100여만이 증가한 9억3000여만 원, 김하식의원은 4천500여만 원이 증가한 6억400만 원, 전춘봉의원은 5500만원이 감소한 4억7400여만 원, 김문자의원은 5800만 원이 증가한 4억1000여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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