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5월 9일… 임시공휴일 지정
제19대 대통령선거 5월 9일… 임시공휴일 지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3.16 15: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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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대선 불출마 선언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 선고함에 따라 치러지는 조기대선일이 5월 9일로 공식 결정됐다.

대선일 지정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와 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또 선거인의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했으며, 이같은 내용은 대통령권한대행 명의로 15일자 관보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헌법 제68조 제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35조 제1항은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5월 9일로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일 40일 전인 3월 30일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일정이 마무리된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30일 전인 4월 9일까지 공직에서 사퇴하고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은 선거일 24일 전인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를 하고, 5월 4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전념하기 위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으며,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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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은 2017-03-24 10:29:13
투표에적극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