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조현철 이천공장장
진로 조현철 이천공장장
  • 설봉신문
  • 승인 2007.0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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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이래 참이슬 이천시민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천시민 모두 진로가 향토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역시 회사가 법정관리등 어려운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함께 고통을 덜어주고 함께 희노애락을 해주셨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사가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이천의 건실한 기업으로 더욱 노력해 갈 것이며 고용창출로 이천시민의 삶에 질적인 시너지효과를 더할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8년에 가까운 세월을 묵묵히 향토기업으로 이천시민장학금 3억7천여만원을 전달하며 환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주)진로 조현철(趙昡澈) 이천공장장을 찾았다.
조 공장장은 85년도에 이천에 와서 어느새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이천에서의 삶이 풍요롭다며 말문을 이었다.
설봉아가씨선발대회 당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기도 한 그는 이천시민으로서 이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일에 좀더 신경을 써왔다며 유승우 전이천시장과의 이천시민장학금에 대한 뜻은 순수한 의지만큼 기업으로서도 큰 보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도 주)진로의 주식상장, 영업활성화를 통한 매출액 증대, 해외시장 진출등 주)진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조공장장은 진로이천공장이 10만평 규모로 6백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50%이상이 이천에 거주하는 이천시민들인 만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의 증설문제는 타기업문제만이 아닌 진로의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전하기도했다.
아울러 수도권규제가 와화돼 기업활동이 자유로운 가운데 고용창출이 된다면 이천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또한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이천시민들의 뜻이 관철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진로는 현재 이천공장이외에도 청원공장, 마산공장에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공장자동화로 필요한 일손이 크게 줄어든 진로는 생산라인별로 자동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을 갖춰 세계시장을 누비는 굴지의 기업답게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또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소주연구는 변함없는 이들의 과제가 되고 있었다.
조현철 공장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 75년 입사이래 95년 청원공장장, 98년 이천공장장, 99년 상무이사, 2001년 청원공장장을 거쳐 2003년부터 이천공장장으로 재직중이다. 가족으로는 윤순애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주량은 소주 한병,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조현철 공장장. 인재가 곧 조직을 이끌어가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요즘은 기업들이 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을 말하기도 했다.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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