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동요와 율동을 접하게 하며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2일 이천시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율동체조 지도사 2급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러브樂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김지연)에서 개설한 율동체조 지도사 과정은 동요로 배우는 창의인성 신체교육을 목표로 동요의 중심지인 이천에서 특별 장학 지원사업으로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동요율동 창의인성 신체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인성과 창의성을 일깨워 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희 여사, 윤석구 동요문화협회 회장, 서광자 이천시의원, 전춘봉 이천시의원,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최철용 강동대 유아교육학과 학과장, 조원경 고문과 장호원,창조아트,토마토 어린이집 원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지연 러브樂문화예술평생교육원 원장은 “러브락 평생교육원 서울 본원에서만 진행하다가 이렇게 이천센터에서 처음으로 교사들과 1기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교사들이 현장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전해 주고, 더욱 많은 교육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정희 여사는 축사에서 “이것을 시작으로 1급도 취득하여 더욱 발전하고, 또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서 애들의 건강과 심성까지 책임지는 교사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교사들과 함께하고 동요 보급과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윤석구 동요문화협회 회장은 “앞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구나‘하는 생각으로 아주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며 “이 자격증을 받는 것이 시작이라 생각하고 나아가 어린이들을 위해 뭔가 새로운 인성교육을 하겠다는 약속증서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라며 참석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행사 중반에는 지난 5주간의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사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자격증 수여 및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축하공연으로 ‘초롱초롱 동요학교 중창단’이 알밤가족 가을 나들이, 나는야 꼬마 요리사라는 동요를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율동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율동체조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는 설봉어린이집(교사 심정선, 교사 임정주), 장호원어린이집(원장 이혜경, 교사 김정선, 교사 석경인, 교사 왕혜영, 교사 최하나), 창조아트어린이집(교사 고신애, 교사 라현아, 교사 이영란, 교사 이한울), 증포아이사랑어린이집(교사 선은하), 토마토어린이집(교사 이혜원, 교사 정해은), 증포초등학교(교사 김지윤, 교사 조명진, 교사 한초롱) 등 총 17명이다.

 

러브樂문화예술평생교육원 이천센터는 지난 9월 28일, 율동체조 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시작으로 개관했다. 전문지도사 양성, 문화예술체험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요율동보급과 문화예술교육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