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역의 미래는 인재양성으로 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이천설봉대학입시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18일 이천시와 이천설봉신문이 주최하고, 이천설봉신문(대표 김숙자) 주관으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강연에 앞서 한초롱 본지 시민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본지 김숙자 대표이사, 박태수 부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임영길 시의회의장, 홍헌표 시의회부의장, 김하식·김용재 시의원, 관내 고등학교 교장, 박의협 자문위원장,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장, 장학구 월전미술관장, 한영순 편집위원장, 서낙원 중소기업융합 이천여주교류회장, 노상언 중소기업융합 이천여주상임부회장, 전승진 유농푸드 대표, 최종업·길영미·최강민 편집위원, 차상연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제2항공여단 대위 및 장병 등 이번 대학입시설명회 후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하여 식을줄 모르는 열기를 느끼게 했다.

 

강사로 나선 유창원 대성학원 입시전략팀장은 한양대학교 수학과 졸업, 국제수학인증서 1급을 취득했고, 현재 대성 자연계 논술 수석연구원을 지내며 다수의 고등학교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입시설명회 강연과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는 입시 전문가이다.

 

유강사는 3년째 이천설봉대학입시설명회 강연을 맡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전략의 특징, 모집시기별, 전형유형별 주요사항, 수시요강 및 정시요강 분석을 면밀하게 살펴줬다. 그밖에 의예·치의예·수의예·한의예 교육대 전형 주요사항 등 대학입시에 필요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세부적인 각 대학별 모집요강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전달했으며, 고 1·2·3 수능의 변화, 한국사·영어 절대평가, 학생부교과·종합 그에 따른 면접에 대한 고민 등 2018학년 이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로써 변화하는 입시제도로 자칫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겪을 혼란에 대해 지식 정보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은 방법과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예시로 입사관이 좋아하는 학생부 설명에서부터 자소서 쓰는 방법, 독서활동의 책 선정, 학생부에 기재가능한 자격증 소개, 제 2외국어 선택에 관한 사항 등도 꼼꼼히 체크해 알려주는 등 세세함을 엿볼 수 있는 강의가 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학입시설명회는 그동안 이천시와 이천설봉신문이 지역사회 인재양성의 기틀을 다진다는 의미로 해마다 전문 입시강사를 초청해 교육정보 혜택이 어려운 이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정보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는 소중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김숙자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천시의 꿈, 대한민국의 꿈인 학생들을 위해 제12회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천설봉신문은 ‘이천의 빛 지역의 희망’을 사시로 매년 청소년들에게 정성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민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서로 믿고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여러분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학생 여러분들의 뜨거운 가슴이 그대로 전달돼 느껴진 자리로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따뜻한 가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천의 학생들이 태양처럼 뜨거운 가슴을 갖고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를 사랑하는 젊은이가 되길 바라며 이천시도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천의 꿈나무를 보니까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입시설명회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와 공부의 방법을 전달해 주시기 위해 최고의 입시전문가가 강의를 해주신다”면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면 여러분들과 함께 이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며, 아무쪼록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길 시의회의장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듯이 이천에는 설봉이라는 명산이 있고 지역언론 중에는 이천설봉신문이 있다”고 전하며 “이천시도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학교환경 개선 등 여러모로 애를 쓰고 계신다. 지금까지 잘 달려왔듯이 여러분들이 날개를 활짝펴고 비상하여 이천의 꿈이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천설봉신문과 지난 10월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제2항공여단(단장 박기현)의 장병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안전요원으로 적극 도우며 돈독한 우의를 자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의회, 이천경찰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제2항공여단, 하이트진로(주), 하나케이(주), 이천시의사회, 이천시한의사회, 이천시약사회, 이천시치과의사회, 중소기업융합이천여주교류회, 모가농협,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나랏님, 유농푸드, 양정분산부인과, 일진전자, (주)청목, 주)이천써비스, 하나콘크리트,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 호텔 미란다, 이천설봉신문 편집위원회, 이천시학원연합회 등 많은 기관· 단체들이 후원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했다.

 

한편 대학입시설명회는 학부모와 예비 수험생들에게 급변하는 입시 정보와 교육정책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서 높은 참여도와 관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소질을 발휘 할 수 있는 ‘이천설봉신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교육문화사업에 동참하며, 공익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