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통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시쌀문화축제가 지난 10월 19일 설봉공원에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리 오너라~ 먹고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오후 2시 설봉공원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이천쌀문화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고 있는 대표축제이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열리는 쌀문화축제는 과거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일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 공연을 즐기며 이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우수문화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병돈시장을 비롯하여 각기관사회단체장, 농협조합장, 시민 등이 참석하여 한데 어우러지며 거북놀이, 대동놀이, 강강술래 등의 민속공연을 펼쳤다.

 

또한 쌀문화축제의 백미인 ‘무지개가래떡만들기’가 진행돼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과의 협동심으로 한 줄로 쉬지 않고 뽑히는 가래떡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600m가 넘는 길이로 뽑아 탁자에 늘어놓은 후 이천쌀로 만든 가래떡의 맛을 체험했다.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에서는 놀이마당, 문화마당, 동네마당, 풍년마당, 기원마당, 농경마당, 동화마당 등으로 구성된 7개 마당에서는 테마별로 매일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쌀밥카페, 햅쌀거리, 햅쌀장터 주막거리 등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대회 등이 열리며 문화잔치 한마당의 흥겨움을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