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허용여부를 이달 15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그간 숨죽이던 이천지역 76개 사회단체 관계자등이 모여 하이닉스 공장 증설 관련 대책회의를 지난 8일 이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도권 공장증설을 허용하지 않겠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정부가 사실상 허용불가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의식이 팽배, 이천시민들은 11일 이천공설운동장에 모여 가두행진을 펼쳤다. icbong@hanmail.net 설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