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지원으로 현장의 문제해결 신속히

온화하고 탁월한 리더십 돋보여

 "예로부터 풍요와 활력이 넘치는 평화롭고 행복한 이천에서 새로운 교육가족이 되어 기쁩니다” 이천시민과의 첫만남을 행복으로 표현하며 장동진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이 지난 9월1일자로 부임했다.

 장동진 과장은 광주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학원을 졸업,1982년 강화도 신성초에서 섬마을 선생님으로 교직의 첫발을 내디딘후 27년간 교사로 재직, 이후 안산시 이호, 해양초 교감을 거쳐 덕인초 교장을 역임하다 9월 1일자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교육가족과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윤일경 교육장님 부임 이후 ‘학생중심, 현장 중심의 움직이는 교육지원청’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현장지원을 중심에 둔 조직 문화의 혁신, 학교의 자치와 자율에 중심을 둔 학교혁신 지원, 마을교육공동체의 허브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신 결과 가시적인 결과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런 다양한 사업들이 학교를 제대로 지원하고 함께 가고 있는지 늘 모니터링하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여 현장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겠습니다”라며 교수학습과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학교는 현재의 삶을 바탕으로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학교는 학생 한명 한명의 존엄성, 소질, 꿈이 존중되어야 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교과 지식뿐만 아니라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의 지적능력과 성취동기, 호기심, 자기 관리 능력, 민주적 시민가치 등의 정의적 능력까지 포함하는‘참된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학생중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교육철학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단어나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만 열심히 푸는 아이들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식을 머릿속에 넣고 정해진 답을 찾는 방식의 교육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사고하는 교육으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학교는 교육실천에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여 작지만 의미있는 성공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우리 이천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더욱 발전적인 교육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학부모님께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았다.

 장동진 교수학습과장은 27년간 교사, 교감, 교장을 두루거치면서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온화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바라보는 교육에도 높은 점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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