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점식 외식 ‘이천 민군화합 day’ 운영
매월 2회 점식 외식 ‘이천 민군화합 day’ 운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8.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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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령부가 마장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7월 29일 이천으로 이전한 특수전사령부와 3공수여단은 매월 2회, 병영 내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부대의 모든 간부가 민간식당을 이용하는 ‘이천 민군화합 day’로 정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천 민군화합 day’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했다. 특히, 특수전사령부가 이천으로 이전한 후 지역주민과 특전사 장병들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10일부터 처음 시작한 ‘이천 민군화합 day’에는 장경석 특수전사령관을 포함한 특수전사령부와 3공수여단 전 간부들이 이천시 일대의 식당에서 부대 및 부서 단위로 모여 자연스럽게 점심 식사를 했다.

 특전사가 이전한 경기 이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2) 씨는 “특전사가 지역 주민을 배려해 줘서 고맙다”며 “나라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특전용사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전사 인사처장 김광수 대령(50)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며 “이천으로 이전한 특전사 장병들은 지역주민과 화합하여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특전사는 이천시 주민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전사 장병들이 사용하는 종합운동장과 야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음 달에는 국립발레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 및 양로원 봉사, 환경정화활동, 학생 대상 안보교육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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