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반기 화재·구조·구급활동 분석
2006. 상반기 화재·구조·구급활동 분석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6.08.0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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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서장 최수근)에서는 2006년도 상반기 기간 중 처리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2006년도 상반기 화재발생 건수는 122건, 인명피해 4명, 재산피해는 865백여만원이 발생했으며, 전년도와 비교해 볼 때 화재발생 건수는 25%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72%, 재산피해는 5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택 및 아파트 33건, 차량 31건, 건물 등 기타 21건, 공장 14건, 점포 11건, 창고 5건, 일반사업장 3건, 일반작업장 2건 등 기타 순으로 주택과 아파트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또,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 35건, 방화 10건, 담배 6건, 불티, 기타 순으로 그 중 전기화재가 가장 많았다.
구조활동 내역을 보면 총 458건의 출동해 198건을 처리, 76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조유형별로는 교통사고 48건, 갇힘사고(승강기, 실내 등) 16건, 산악사고 3건, 추락사고 2건, 기타 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환자 이송현황을 보면 총 2천943건 출동으로 2천207명의 환자를 응급처치해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 1천094명, 사고부상 605명, 교통사고 460명, 기타 48명의 환자 순으로 급성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웰빙 열풍 및 주5일 근무제로 여가문화의 확산, 이천시의 도·농 복합도시인 점, 중부· 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한 점, 그리고 날로 늘어가는 대규모 농촌지역 전원주택과 아파트, 차량, 물류창고 등으로 각종 재난사고 및 화재 발생이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개인 안전의식이 필요할 때”라며 “또한 대부분의 사고가 사소한 부주의나 안전의식 결여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시민 스스로가 인식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정착시켜 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홍성은 기자 ctonda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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