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요양원, 경로잔치 및 나눔숲 준공식 개최
한나요양원, 경로잔치 및 나눔숲 준공식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6.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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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원 준공으로 어르신들의 힐링공간으로 우뚝

 
지역주민과 요양원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흥겹고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나요양원(원장 한동숙)은 지역주민 초정 제24회 경로잔치와 나눔숲사업 준공식을 지난 31일 한나요양원 야외정원에서 개최했다.

대월면에 소재한 한나요양원은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이 넘게 이천지역의 어른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해왔다. 더욱이 경로잔치와 함께 한나요양원의 새로운 정원으로 탄생한 나눔숲 정원 준공식도 진행해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회의장, 권영천 도의원, 김용재, 김하식 시의원, 김진묵 산업환경국장, 본지 김숙자 대표이사, 최경규 노인복지관장, 김청 대월면노인회장, 김남성 대한적십자사 이천지구협의회장, 이완우 이천농업생명대학 총회장, 고덕희 대월농협 전무, 김영배 대월면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시청직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를 했다.

개회공연으로 80대 이상의 요양원어르신들로 구성된 한나실버난타팀이 가요음악에 맞춰 난타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한나요양원은 2015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최우수기관(A등급)선정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박병배 이천지사장으로부터 최우수기관 현판을 전달받기도 했다.

한동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초청 제24회 경로잔치와 나눔숲 준공기념식을 갖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숲은 어른신들의 좋은 산책로로 사용될 것이며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고 계절에 숲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생명의 신선한 향기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월면 초지리, 도리리 등 이웃지역주민 어른신들을 모시고 새로 개장하는 나눔숲에서 잔치를 베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은 국회의원으로서 처음 지역내 행사에 참여한 날이다. 한나요양원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면서 “나눔숲 준공식을 겸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 이천의 새일꾼으로 이천을 정신적으로 강한도시, 이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을 갖은 나눔숲은 어르신들을 위한 몸과 마음의 힐링공간으로서 2015년에 산림청 녹색사업단에 시행하는 ‘녹색 자금지원사업’공모를 통해 복권위원회, 녹색사업단, 산림청의 자금과 요양원 부담으로 사업을 완공했다.

약 260여평에 달하는 면적의 나눔숲은 1억여 원의 사업 예산이 소요되어 지난 연말에 노후된 건물 2개를 철거하고 올해 3월말부터 시작하여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다. 특히 어르신들이 나눔숲을 이용하는 만큼 장애가 되는 턱을 없애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시공에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양하고 앙증맞은 공예품들이 숲 곳곳에 아름답게 꾸며져 볼거리를 더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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