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5.26 11: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등 방문객 44만명 다녀가

 
이천도자기축제가 22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에는 44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축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주말의 경우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주차문제 등 여전히 개선할 문제점으로 남았다.

올해 제30회를 맞이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Past 30, Next 30)'이란 주제로 특별ㆍ기획展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제6회 이천도자트렌드공모전 전시, 인터로컬 워크샵/국제도자심포지엄, 다양한 도자문화체험, 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데 성공했다.

또, 이천과 해외 도자도시의 대표 도예가 함께 모여 각 나라의 도자 제작기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펴보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인 인터로컬 워크숍은 수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도예가가 되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도자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을 잡으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30년간 이천도자기의 혼과 역사를 알리기에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 30년은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이번 축제에 협조해 준 시민과 많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축제장을 찾아 준 관람객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

│인터뷰│성공축제 이끈 이대영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성공 축제를 이끈 중심에는 이대영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의 리더십과 노력이 한몫했다.

여기에 크고작은 일들을 마다하지 않는 이천시 공무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을 보탰다.

본지는 이대영 위원장과 축제를 마친소감, 향후 축제 운영 계획 등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 축제를 마친소감?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이천도자기축제를 끝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30년 동안의 축제가 기대가 됩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형 축제, 해외 네트워크 협력으로 세계속의 이천도자기축제로 발을 한걸음 내딛느 과정에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점과 나아가 보완해야할 점들이 많이 있지만 축제의 안정권에 들어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축제에서는 좀 더 관광객들이 쉽게 도자기를 접근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축제 관람객 100만명 시대가 다시 오기를 바래 봅니다.

 

▶ 44만명이 다녀갔다. 성공요인은?

30회를 맞아 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념하여 관광객들을 위한 감사의 축제로 방문객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다양화 했으며 130여개 도예인들의 작품을 이천도자기축제 최초로 30% 고객 감사 세일 코너를 마련해 진행했었던 것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축제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장면 및 가장 큰 보람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인 인터로컬 워크샵과 30주년 특별강연이 인상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각 해와교류 도시의 도자기단체에서 직접 추천을 받은 작가들을 초청함으로써 해외 교류도시와의 네트워크를 더욱더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30주년 특별강연에서는 중국, 일본의 거장인 15대 심수관과 중국의 주락경 도자예술대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도예인들이 도자에 대한 좀 더 깊이감 있는 예술세계를 연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렸으며, 강연에 참여한 도예인들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할 때 필요한 좋은 자료와 가르침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29회부터 유니세프, 월드비전, 세이브 더 칠드런, 유네스코 등 NGO단체들과 협력해 세계 지구촌의 아동노동, 빈곤, 환경, 인권문제 등의 문제해결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도자기에 관련된 판매행사나 전시, 체험 행사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봉사단체들과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 것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축제들이 같이 동참하여 홍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NGO단체들과 협력해 나눔의 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앞으로 축제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관람객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도자문화 축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전통도자와 함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현대도자가 어울려 만들어 내는 창조와 설레임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험하며 진화하는 도자문화의 진수를 컨텐츠로 담아내고 대중과의 공감대를 넓혀 갈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고 나아가 이천을 세계속의 도자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 관람객 등 시민들에게 한말씀?

이천도자기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자기축제이자 세계적인 도자문화마켓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 오셔서 대한민국 최고 도예가들의 명품 도자를 보십시오. 세계 각국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과 도자제작과정 시연을 즐기십시오. 아이들 데리고 오셔서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선물하세요.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세중앙교회 YBSTV.com 2016-11-16 10:22:04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
예수님 믿으세요 YBSTV.com 연세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