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현호 도의원, 윤덕한 코원에너지 영업본부장, 서광자, 전춘봉, 임영길 시의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신현숙 이천미용사협회회장, 유경희 유한콘크리트 대표, 윤남선 이천시청여성가족과장, 김인영 전 시의장, 남천로타리클럽 회원, 학생, 교사, 코원에너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1회째 입학생을 맞는 사랑나누리 방과후센터는 기초수급,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의 관내 중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방과후센터 입학식뿐만 아니라 졸업식도 겸하는 행사로서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및 교복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코원에너지는 조영우 대표를 대신해 윤덕한 영업본부장이 방과후센터에 후원금 2천만을 전달했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8년 부터 이천시 소외청소년 방과후사업에 급식과 교재 후원에 참여하며, 이천시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랑나누리 방과후센터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7시50분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의 기본교과목 보충학습과 그외 여가활동, 자기개발활동 등을 진행한다.

 

송성숙 방과후센터 교장은 “이제 여러분들과 청소년들과 다시 새로운 10년의 동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 동행에 10년 20년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라 믿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을 대신해 윤남선 여성가족과장은 “사랑나누리방과후센터 학생들이 많은 분들의 따뜻한 희망과 보살핌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입학생 및 졸업생은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며, 이천시도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