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석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송석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4.29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의 정치, 민의(民意) 대변하는 일 잘하는 일꾼으로 최선

 

청년 일자리 창출 할 것… 경쟁했던 후보 좋은 공약, 조언 구해 의정에 반영

지난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이천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송석준 당선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천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초선의원으로서 각오 및 앞으로의 계획은?
저는 25년간의 중앙부처 공직자 생활을 마감하고 정치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마음은 큰 정치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주는 상생과 조화의 정치를 펼쳐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사회에 아직 많은 갈등과 반목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표심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다시 한 번 우리 이천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화합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는 초선으로서 먼저 지역을 상생의 정신을 통해 하나 되게 만드는 받드는 지역정치를 토대로 중앙무대에서는 시민들의 바람과 열망을 제대로 대변하는 일 잘하는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선거기간 동안 흐트러졌던 민심을 봉합하는 일을 하기 위해 먼저 열심히 이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특히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후보들과도 화합을 도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나아가 서로가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각 후보들께서 제시했던 공약 등 각 의견들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하고 조언을 구해 이천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의정에 꼭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총선 승리의 요인 및 가장 힘들었던 점은?
힘들었던 점을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정치를 하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실제 어떻게 준비하는지, 선거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익숙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미처 만나지 못한 시민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고, 나름대로 모든 계층의 시민분들과 소통한다고 최대한의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있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오직 이천시민 분들과 바라보고 정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자’라는 결심을 가지고 선거에 임했으며, 끝까지 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 것을 시민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을 다시 한 번 설명하면?
지금까지 저는 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을 가장 먼저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먼저 우리 젊은이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으니 젊은이들이 패배주의에 빠지고, 이에 부모님들의 실망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가정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나오면서 외쳤던 공약 중 하나가 우리 미래 세대들이 신명나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는데, 반드시 우리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이천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를 빠른 시간 내 개선하는 동시에 도자기, 임금님표 쌀 등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천시청과 연계한 취업교육 활성화 등 제반 노력에 전력투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정치에 실망한 우리 서민층에 대해서도 다시금 신뢰와 희망을 주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노인일자리 확보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지원과 함께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직업교육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 20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원회가 있다면?
저는 오랜 기간 국토 및 건설 분야에서 일하며 많은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국토교통위원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저는 건설교통부에서 주거복지과장을 지낸데 이어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국장,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교통부 대변인 및 건설정책국 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국토발전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가 공약으로 내건 사항 중에 우리 이천을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사안이 있습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조기 개통, 이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 등 세부 실천사안이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꼭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 이천시 당 조직은 어떻게 구성할 생각이신지.
이 부분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시민 친화형을 이루며, 당 조직을 굳건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할 생각입니다. 당장 어떻게 한다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상생과 조화의 정치에 입각해 모두를 포용하고 이천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기조위에서 구성된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조직, 시민 여러분들에게 칭찬 받는 조직을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몇 번이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머리를 숙여도 모자란다는 것이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성원해 주신 이천 시민들의 격려와 열망에 반드시 보답하는 여러분들의 참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만난 이천 시민들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충고들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반드시 의정활동 하는데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드렸던 각종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여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이천 시민분들을 섬긴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어 우리 이천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총선을 치렀던 후보들과의 지역화합 차원의 당선자 행보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고집스럽게 상생과 조화의 정치를 주장하고 반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분들과 당리당락을 넘어 서로 화합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천발전을 위해 서로 간 협력하는 자세는 물론 고견과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일 것이며, 좋은 의견은 적극 의정에 반영하는 열린 정치를 도모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 정치문화에 실망한 우리 이천시민들에게 진짜 희망을 주는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후보분들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