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조기개통 촉구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조기개통 촉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4.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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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광주 시장 등 국토부장관 만나 공동건의문 전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시기가 당초 6월에서 9월로 연기되자, 이천 등 경기 동남부권 시장들이 조기 개통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14일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원경희 여주시장, 조억동 광주시장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만나 ‘복선전철의 조속한 개통’을 요청했다.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당선자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당초 예정대로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개통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경기동남부권 지자체 공동건의문을 강호인 장관에게 전달했다.
 
추진협의체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지연에 따른 각종 문제와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 해소를 위해 당초 계획된 6월 개통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8월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전철 조기개통뿐 아니라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강호인 장관에게 건의했다.
 
특히, 고속철도건설,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조기 준공, 백사-북여주IC(국지도70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장호원-점동(국도37호선) 도로 건설사업, 중리지구 택지개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입지규제 합리화 등을 건의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총연장 57km, 총 사업비 1조9,48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하여 당초 2010년에 개통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 투자 부족 등으로 개통 시기가 오는 6월로 연기됐었다가 또 다시 전철 운영자 선정이 늦어져 금년 하반기로 개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전철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개통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3월 31일에는 ‘전철개통대비 T/F팀’을 구성하여 전철 개통에 맞춰 버스 교통노선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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