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벼 품종개발 시험연구’로 이천쌀의 브랜드 차별성 강화
‘이천벼 품종개발 시험연구’로 이천쌀의 브랜드 차별성 강화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4.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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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촌진흥청 국립식량 과학원-농협이천시지부 업무협약체결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천지역 이천지역에 맞는 특화된 쌀을 생산해내기 위한 벼품종개발에 이천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 과학원이 힘을 쏟기로 했다.

이천시와 농업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 품질의 밥맛을 낼 수 있는 이천지역의 쌀 생산을 위해 ‘이천벼 품종개발 시험연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가 향후 앞으로 5년간 ‘이천벼 품종개발’을 목표로 이천시만의 특화된 품종을 만들어 브랜드화의 차별성을 확보해 명품브랜드로 더욱 성장하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지자체와 함께 협약을 맺고 새로운 벼 품종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천지역에 적응 가능한 우량계통을 육성하여 종자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며,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최종 선발된 계통 및 품종을 원료로 시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여 상품화에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천시는 마장면 소재 김동리 농가의 시험포를 임대하여 조생종 6가지 계통과 중만생종 6가지 계통 등 12가지 계통을 식재하여 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도 바뀌어져야한다. 협약을 통해 좋은 종자를 보급해주시고, 이천에서는 추청보다 맛있는 쌀을 생산해서 좋은 값에 팔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농진청 중부작물부장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쌀품종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이천시와 함께 우리의 품종을 만들어냄으로써 브랜드 쌀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성공사례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기 이천시지부장은 “이 협약식을 통해 더좋은 이 지역에 맞는 지역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품질관리, 유통관리를 철저히 하여 임금님표 이천쌀이 더 최고의 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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