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성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성료
  • 홍진탁 기자
  • 승인 2016.0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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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체험 시민들에게 즐거움 선사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축제를 열고, 이천시민들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정월대보름에 이틀 앞선 지난 20일 설봉공원 토야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열렸다.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 진행으로 열린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는 조병돈 시장, 정종철 시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서로 어울려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민속축제는 창전동 중앙통 문화의거리 입구에서 설봉공원 토야광장까지 이어진 이천거북놀이 지신밟기로 시작했으며,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승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46개를 성공한 이정숙 씨가 차지해 부상으로 곶감세트를 받았다.

널뛰기에서는 신동미-이미자 팀이, 4인 1조 단체줄넘기에서는 최소현 학생팀이 우승을 차지, 부상을 함께 얻는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 제기차기·널뛰기·단체줄넘기 등 전통놀이 체험 시 연을 비롯해 가래떡구이, 가훈써주기 등의 선물을 하나씩 주어 가족단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신둔면 용면리대동회에서 준비한 용줄다리기를 남·녀 팀으로 나눠 진행해 여성팀이 승리하는 진풍경을 보이는 등 친목·화합을 다지기도 했으며, 풍년기원제를 열고 이천시민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새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는 단연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와 함께 힘차게 타오르는 달집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시민들은 달집을 바라보며 올 한해 가족의 건강·행복 등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와함께 풍물단의 풍악에 맞춰 시민 모두가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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