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모내기 실시
전국 첫 모내기 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2.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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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모내기가 1일 오후 4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실시됐다.
이천시와 호법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번 모내기는 하우스 2개동 약 892㎡ 면적에 극조생종(진부올벼) 품종이 심어졌다.
6월 말쯤 약 320kg 정도 수확 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오늘 전국 최초로 모내기 행사를 갖는 것은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고의 품질로 가꾸어 가겠다는 농업인의 다짐이자, 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내기가 이루어진 호법 안평리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여주·양평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다.
이곳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며 나오는 소각 열은 소각장 바로 옆에 있는 실내 수영장 등 스포츠센터 운영에 필요한 난방열의 원천이 되고 있으며, 이번 모내기를 한 하우스의 물도 바로 이곳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늘 20℃의 적정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이천에서는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열을 얻어 국내 최고의 상품으로 꼽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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