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전력공급 점검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전력공급 점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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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 개통 예정… 도시접근성 획기적 개선 기대

이천시를 관통하는 총 연장 길이 57㎞의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공사가 막바지 공사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에는 전철운행에 필수적인 전력공급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천시를 분당·서울과 연결시킬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공사는 올 연말까지 모든 시설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쯤 개통될 예정이다. 이 전철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이천 구간에는 3개의 역사(驛舍)가 건설되고 있다.

그 중 부발역은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며, 중부내륙전철사업은 지난 11월 4일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의 착공식이 있었다. 이 공사는 오는 2019년에 개통되며, 충주-문경구간도 2021년쯤 완공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내년 성남-이천-여주간 전철이 개통되면 도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여주-원주간 구간과 원주-강릉간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2공구(성남시 여수동~광주시 초월읍)는 2014년 4월 23일 이미 임시 개통이 됐고, 3~5공구는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천 남부권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남이천 나들목(IC) 공사가 오는 24일 모든 공사를 마치고 준공된다. 조병돈 시장은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이던 과거에는 강과 바다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던 것처럼, 지금은 자동차와 전철 등의 교통 인프라 유·무가 도시발전의 중요 조건이 됐다.”면서, “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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