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영철 이천축협조합장)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청 2층 건물안에서 불우이웃돕기 축산물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물을 2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판매금액 전액을 이천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으로 지난해에는 1900만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한우, 한돈, 유제품, 닭고기, 계란, 꿀 등 다양한 축산물 및 가공품이 행사품목으로 나왔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시민들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좋은 품질의 축산물과 가공품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행사장 안에 마련된 불이웃돕기 성금모금함에도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정성이 담긴 성금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지역 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며 이천시 축산업계가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축산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드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내고장 축산물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는 2012년 11월에 결성되어 청정 축산업 실현과 나눔실천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불우이웃돕기 축산물 바자회에는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 소속인 이천축산농협을 비롯하여 도드람양논농협(조합장 이영규),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지부장 김찬중), 한국양봉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이재웅),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유승주), 이천한우회(회장 윤상헌), 대한양계협회 이천시채란지부(지회장 이덕선), 대한양계협회 이천시육계지부(지회장 전명기), 파스퇴르우유 이천연합낙우회(회장 이장희), 매일우유 이천연합낙우회(회장 최광락),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 등 11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김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