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폐막
이천쌀문화축제 폐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0.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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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명 다녀가… 14억 매출 올려

 

 21일부터 25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흥겨운 만남,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7,030명을 포함해 43만4,08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7만여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개막일 전후로 이어졌던 ‘미세먼지 주의’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은 증가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농업축제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동년대비 농·특산물 등 매출액이 1억 여원이 증가한 14억2,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햅쌀장터에서 8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풍이 곱게 물든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자아내며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대동놀이 축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가마솥이천명이천원이 행사기간동안 매일 열리며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체험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읍·면·동 대항전으로 열린 용줄다리기는 축제 다운 면모를 보였다.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을 비롯해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같이 참여하며, 선의의 경쟁보다는 다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밖에 이천쌀밥명인전, 거북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체험거리가 매일 풍성하게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이번 쌀축제 기간에 ‘임금님표 이천쌀’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해 쌀 판매촉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으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퀴즈, 체험 이벤트를 진행, 소정의 이천쌀(500g) 및 햇반을 나누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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