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복선전철 개통 눈앞… 교통의 핵심도시로 부상
市 복선전철 개통 눈앞… 교통의 핵심도시로 부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0.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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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성남-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교통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도 한창인 가운데 대형 교통 인프라가 제 모습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천시를 분당·서울과 연결시킬 총 연장 길이 57㎞의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공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올해 말까지 모든 시설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쯤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게다가 여주-원주간 전철사업과 원주-강릉간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되면 이천에서 분당은 물론이고 이천에서 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를 횡단하는 전철이 개통되는 것이다. 특히, 부발-충주를 걸쳐 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수도권 광역 교통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광역 교통망 계획에 따라 출발한 사업이다.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사업이며, 1~2공구(성남시 여수동~광주시 초월읍)는 2014년 4월 23일 이미 임시 개통했다. 3~5공구는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전체구간이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남부권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남이천 나들목(IC) 공사 역시 한창인 가운데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런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천은 수도권의 교통 요충지로 우뚝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돈 시장은 “먼 옛날 선박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던 시절엔 강과 바다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던 것처럼, 지금은 자동차와 전철 등의 교통 인프라 유·무가 도시발전의 중요 조건이 됐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천의 발전 잠재력은 대단히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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